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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에 ‘신중년 인생3모작 비즈니스타운’ 들어서
부산시 내년 신중년일자리 올해보다 4,000개 늘리기로-36차 일자리정책조정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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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11 조회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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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신중년 인생3모작 비즈니스타운조성

내년 신중년일자리 올해보다 4,000개 늘리기로-36차 일자리정책조정회의


부산시가 내년부터 베이비부머 이상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신중년 일자리’를 4만개로 늘리고, 내년부터 3년간 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4,500㎡ 규모의 ‘신중년 인생3모작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해운대기술교육원 회의실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해운대구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30일 해운대기술교육원 회의실에서 ‘제 36차 일자리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는 이 회의를 통해 2018년 신중년 일자리창출 목표를 올해 3만6,000개보다 4,000개가 증가한 4만개로 정하고 신중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력개발 및 역량을 강화하며 민간 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신중년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시는 또 신중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와 직업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45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9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500㎡ 규모의 ‘신중년 인생3모작 비즈니스 타운’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부산시의 ‘2018년 신중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통해 해운대기술교육원을 활용한 ‘중장년 일자리 원스톱 해결 방안’,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부산지역 맞춤형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운영 방안’ 등을 계획을 들은 뒤 중장년 일자리 창출 협업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시 특화사업으로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작성, 인생재설계 상담 등을 위한 ‘신중년 직종별 면접주간 운영’ △1인 가구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대안가족 형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자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지원’ △분야별 전문성과 경륜, 소통능력을 갖춘 신중년 휴면 북을 활용한 ‘신중년 휴먼라이브러리운영’ 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시는 또 중앙정부의 연계사업으로 △폴리텍 대학 등 훈련기관과 공모한 ‘신중년 특화 직업훈련’ △신중년의 기술과 경험에 청년 아이디어가 매칭되어 창업 및 창직 등 시제품 제작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신중년 세대융합 메이커 스튜디오(시제품 제작소) 설치 및 운영’ △신중년 퇴직자 중 마케팅, 판로, 유통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적 경제 멘토단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희망센터가 ‘신중년 고용촉진 사업단 구성’, ‘신중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 홍보 및 지원’, ‘신중년 고용비중 20%이상 기업에 세제 지원’ 사업에 대해 부산시와의 협조 구축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의 협업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었다”며 “시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집약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 같은 장소에서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신중년 인생 3모작 토크콘서트'를 갖고 지역 중장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용어풀이
▷신중년(50∼69세) : 생산가능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이르는 말. 정부는 지난 8월 재취업, 창업, 귀농·귀어·귀촌, 사회공헌 등 신중년 지원을 위한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55세 이상을 '고령자',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칭해왔으나, 이들이 '은퇴한 사람'이란 부정적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활동적·자립적인 생활인으로서의 의미를 담아 5060세대(50~69세)를 신중년으로 새롭게 규정했다.


▷휴먼라이브러리 : 2000년 덴마크에서 창안된 신개념의 이벤트성 도서관으로 독자들이 휴먼북(사람)을 빌려 마주 앉아 생생한 경험, 생각을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질문도 가능한, 말 그래도 ‘인간 도서관’인 셈이다.

오상근 조희제 편도욱기자 osg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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