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

                    2019 부산중소기업인대상 수상기업을 찾아서

                                일자리창출, 경제기여도, 사업성과 등 21개 세부항목 평가 통해 7개 기업대표 선정

                         향후 3년간 자금특례, 해외시장 파견우대, 세무조사 유예 혜택

2019년 7월 1일 09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2019년 부산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산광역시 정례조례를 겸하여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식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부산중소기업인대상은 1999년부터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부산중소기업인대상을 시상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30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지비라이트 이인환 대표이사, ㈜선재하이테크 이동훈 대표이사, 부곡스텐레스㈜ 홍완표 대표이사, ㈜자이언엔텍 최광일 대표이사, ㈜메드파크 박정복 대표이사, 삼보씨엠씨㈜ 김치용 대표이사, 성지기업 이명숙 대표 등 7명이다.

㈜지비라이트는 신발분야 재귀반사필름 세계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보유하고 있으며, ㈜선재하이테크는 산업용 정전기 제거장치의 Full-Set제조 세계 판매 1위 기업이다. 어려운 자동차 및 조선의 업황에도 자체브랜드 보유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스텐레스 이형재 가공기업인 부곡스텐레스㈜ 및 수소차 등 미래차 자동차부품인 허브베어링을 생산하는 ㈜자이언엔텍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생체재료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메드파크는 최근 3년간 36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국내최초 인공뼈 제조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으며, 삼보씨엠씨㈜는 수입에만 의존   했던 특수건설분야의 장비를 35건의 지식재산권 등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기여했다.    성지기업은 수상자 중 유일한 여성기업인으로 국내 최초 전기 삼륜차 개발 및 로봇팔 과수작업기 특허 등 친환경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등 사회기여도가 높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에서 트로피와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 지원, 지방세 기본법 제136조에 따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 및 배점을 살펴보니 일자리 창출(30점), 기업건실도(25점), 사업성과(20점), 기술현환(15점), 경제 및 사회기여도(10점) 으로,  일자리 창출은 신규 고용인원이 연 10명 이상인 기업들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 중소기업인 대상 기업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 날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수상기업 들은 매년 10명 이상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장노년층을 많이 고용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 중소기업 대상기업이 널리 홍보되어 장노년층들의 취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동균 김현주 기자 dgk5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