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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본부 취재활동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7-07-14 조회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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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본부 탐방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던 지난74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대로에 있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본부를 방문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60세 이상의 노인 인력의 사회참여 및 사회활동을 도와주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여기에는 정책적으로 일자리를 갖게 하거나 재능나눔 활동,자원봉사,그리고 여가활동까지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경험과 연륜을 갖춘 많은 시니어 세대를 활용,경쟁력을 홍보해 은퇴한 노인일 뿐이라는 인식을 바꾸고,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 등을 발굴해 기업 연계형 일자리를 만들고,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일도 수행한다.

특히 연구 사업으로 노인47만 명 일자리를 정리,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맞춤형 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한다.

개발원은 산하1380개 수행기관을 통해 기관 종사자와 시니어 구직자를 교육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경본부 현황

현재 직원 수는10여명이며 이들이 각 구청별 시니어 클럽과 종합 사회복지관,기초 자치 단체 등의 수행기관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찾기를 후원하고 있다.연간 예산규모는 복지부 전체9600억 중40~50억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펴고 있다.


현재 관리중인 노인 일자리(표 참조)

시설공단,시민공원 등 주차 관리교육을 통해 연차수당 지급과 월 급여180만원을 받는 사업이 대표적이다.부산시 소속 각 구청별 시니어클럽,종합사회복지관,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약420여 개 일자리가 부울경본부가 연계한 일자리다.  


구체적인 성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실버 택배가 눈에 띄는 성공 취업사례다.보건복지부후원과CJ대한통운의 전동자 지원을 받아19개의 개별 택배회사들의 화물을 한곳에 모으고,아파트에 거주하는 실버 택배기사들이 이를 세대별로 직접 배달하는 일이다.아파트 주민의 노동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근거리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지역성이 뛰어나며,업무량이 많고 시간이 모자라던 택배기사들에게도 환호받는 등 직무성도 좋은 일인데다,친환경 운송수단인 전동차를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60+시니어구직자들을 해외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장기적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일본의토요코인호텔과 협약해 오는11월부터 일본에 있는250개 토요코인에 룸 메이드로 시니어 인력을 파견하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 사업은 특히 청년과 시니어를 연계하는 사업으로,청년들은 각 호텔의 프론트 직원으로,노인들은 룸 메이드로 패키지화 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개발원 중·장기계획

지역 사회의 자조적 모임을 커뮤니티로 엮어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공모할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또 구직자들이 주체가 되는능동적인 사업을 유도,기업들과 연계하고 청소년 상담사나 요앙병원 상담사와 같은3차 산업에 좀 더 자리를 확대함은 물론4차 산업을 활용,다양한 실버산업을 수행기관들을 통해 이끌어 갈 방침이다.

-고야재기자yajaego@naver.com



시니어 눈높이에 맞는 맞춤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본부장 인터뷰



지난달 말‘60+시니어일자리 한마당에 참여한2만여 명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친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본부장은향후 추경예산을 편성해 계속적인 기업지원을 통한‘60+시니어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취업열망을 실감했다며앞으로는 부산시와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미래지향적 위상을 갖추는 데는 아직 갈 길이 멀다개발원이 패러다임을 취업자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전환, 60+시니어들의 어려운 경제활동을 도와주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발원측은 고령자친화기업,기업연계형 일자리,시니어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일자리 사업을 펴고 있다는 것이 장 본부장의 귀띔이다.

시니어 고용은 기업과 사회,그리고 시니어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는 장 본부장은기업은 신규채용보다 노동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신뢰성 높은 근로자를 보유할 수 있는 장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사회에 만연한 연령주의 문화와 기술발달에 따른 업무능력 향상 등의 사회적 과제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공익형 일자리80만 개 및 최저임금 확대를 통해60+시니어들의 일자리가 양과 질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제한 그는이러한 사업을 위해 한국노인력개발원에서 중장기 계획으로는 새로운 퇴직자 모임 컨설팅을 만들어 이를 통한 기업발굴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고령자들의 삶의 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는 장 본부장은교육을 통해 시니어의 일자리를2차 산업에서3차 산업으로 전환,시니어들이 보다 만족스런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상근기자 osg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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