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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요코인호텔 1호점- 룸메이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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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19 조회 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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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TOYOKO INN)세계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

부산해운대주지영 지배인,여성'룸 메이드'모집   



호텔에서 집 밥과 같은 조식무료 제공과 어머니와 같은 여성의 섬세한 서비스를 특화해 급성장한 토요코인(東横INN)’은 일본,한국,중국,캄보디아,필리핀,독일,프랑스 등 전 세계267개 호텔과53,86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호텔체인 토요코인은 아마추어 여성 인력을 활용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토요코인의 창업주와 사장의 여성 일자리 스토리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토요코인 부산해운대1호점>              <토요코인 부산해운대1호점 로비 및 프론트>                                                                       


1986년 설립된 토요코인(toyoko-inn.com)은  전체 객실 수 기준 일본1, 세계25위이며 여성 종업원 비율 90%,여성 지배인 비율97%로 여성 의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안심,쾌적,청결을 바탕으로 역과 가까운 숙소를 기본 개념으로 한 합리적 가격을 표방하는 호텔이다.

창업주 니시다 노리마사(西田憲正, 71,토요코인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는제2차 오일쇼크가 한창이던1979, 전기공사회사를 물려받았는데 일거리가 줄어 회사를 운영하기 힘들어하던 때 여관을 운영하던 친구로부터 호텔 운영을 제안 받고1986년 토요코인을 창업했지만 '호텔 경영 전문가'가 없어 많은 고민에 봉착하였다.  

니시다 창업주는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50대 중반 음식점 여주인에게 호텔 지배인 일을 부탁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호텔 관련 경험이 전혀 없던 여성이 훌륭하게 운영하자"어머니 같은 중년 여성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경영 체험을 하게 된다.  

그는여성만의 강점을 활용이라는 경영 방침을 세운 후청결한 호텔-남성이 신경 쓰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관리(예를 들어 텔레비전 스피커에 낀 먼지 제거 또는  화장실 샤워기 등 금속 도구 관리)건전한 호텔-성인 대상 서비스 폐지로 가족 혹은 여성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였다.호텔계의 베테랑이 아닌 아마추어 여성을 지배인으로 채용하며"가정을 알차게 꾸릴 줄 아는 여성이라면 호텔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토요코인의 지배인 육성 방법을 정착시키며 스태프 채용, 광고 예산 등 지배인이 모두 관장하도록 하여 스스로 분발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하였다.  

창업주의 뒤를 이어 사장이 된 장녀 구로다 마이코 사장(40)사장은 역시 주부에서 재취업해 사장에 오른 인물이다. 그녀는 아버지 니시다 노리마사 회장이 1986년 설립한 토요코인에서 3년 일하다 2008년까지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았다. 1990년대부터 급성장해 도쿄의 대표 비즈니스호텔로 자리매김한 토요코인이 건축 자재 불법 폐기 스캔들에 휘말려 니시다 회장이 퇴진하자 그녀는 자원해 회사에 합류해 2012년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전체 직원1288명 거의 전부가 여성이다. 임원들도 여성이 대부분이며 경영 실적도 좋아 지난해3월말 기준으로 매출액8014100만엔, 경상이익(영업이익과 영업외이익에서 영업비용을 뺀 이익) 1771900만엔을 거뒀다. 일본의 영자신문 재팬타임스는 구로다 사장은 지난10년간 회사 수익을10배로 불렸다고 평가했다. 기차역 등 편리한 지점에서 하루100달러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객실을 주로 출장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전략이 주효한 덕분이었다. 한국에서 이 모델이 성공했다. 한국에는 2008년 부산에 1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부산에 다섯 개 지점(부산서면,부산역1,부산역2,부산해운대1,부산해운대2), 서울동대문과 대전정부청사에 각각 한 곳의 호텔을 두고 있으며 서울동대문2, 서울강남역, 인천부평점이 2018년 문을 열 것으로 예상돼 있으며 울산에도 오픈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한국에서만 11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게 된다.

구로다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창업31년 만에 객실 수 53,865개를 넘었지만 아직 꿈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그는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인사말에서 "언젠가 전 세계에1045개 토요코인 점포를 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1045에서10, 4, 5를 일본어로 읽으면토오,,’, 즉 이 호텔의 이름이 된다.

니시다 창업주는1986년 도쿄 오타쿠에 첫 업체(현 카마타1호점)가 도쿄와 요코하마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Tokyo(東京)Yokohama(橫浜)를 합쳐서 토요코인(東横イン)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장대한 꿈'을 이루는 비전으로 앞으로30년 안에 50만개 객실을 만들고, 일본 여성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이 되며, 사회에서 존경받는 회사가 되는 것 등 세 가지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토요코인의 유럽과 미국 진출,여성 간부 채용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달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에400실 규모 호텔을 오픈하고 연말에는 프랑스 마르세이유에도 호텔을 개소할 계획이다.또 뉴욕 퀸즈 지역에1000실 이상의53층짜리 뉴욕호텔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비약하고 있다.  



토요코인 부산해운대호점    


<토요코인 부산해운대1호점 주지영지배인>


부산에 토요코인 호텔이 많은 이유는 어디까지나 일본 여행객들 때문이다.물론 한국인이고 일본인이고 가리지 않고 다 받지만,일본에서 시작된 회사라서 일본에서 온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많은 편이다.서울은 중국인도 많아서 한국에 위치한 일본 호텔에 중국인이 단체로 숙박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조식메뉴도 일본과 흡사한데,부산은 조식으로 한식 메뉴가 제공되기도 한다.

부산해운대1호점은 해운대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싱글(S),이코노미 트윈(E/T),트윈(T),디럭스 트윈(DX/T)142개 규모로 요금은 평일 일요일,토요일 및 휴일 전일2가지로 구분되어있고722일부터815일까지 성수기 계절요금이 적용된다.특히813일부터816일까지 일본 연휴인 오본()을 앞두고 객실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토요코인(東横イン)은 비즈니스 스타일로 일반적인 관광호텔의 시설인 커피숍,연회장, 사우나,수영장, 레스토랑,,술집,나이트클럽 등 성인용 시설은 없다.다만,객실에는 텔레비전,유무선LAN,냉장고,안전금고,가습기,전기주전자,차 또는 커피,샤워화장실,드라이기,바디 워시,삼푸,린스,칫솔세트,수건,목욕수건,욕실메트,슬리퍼,나이트 웨어 등 숙박에 필요한 시설과 비품이 구비돼 있다.로비에는 조식과 커피,정수기,제빙기,전자렌지,자동판매기,조간신문,복사,팩스,휠체어 전용화장실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침 식사는 무료 제공된다(한국 공통).

주지영(朱芝泳)지배인(사진)은 지배인으로 근무한지 16개월 되었으며 일본어 통역이 우수하다. 부산해운대1호점은 최근 오픈한 해운대 글로리콘도 옆 부산해운대2호점(객실510)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바닷가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해운대암소갈비,해운대온천 등의 유명 관광업소가 즐비해 있어 입지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토요코인 프론트에 근무하는 여성들은 군복과 유사한 제복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또한 관광 및 호텔 관련 학과 전공자 및 호텔업계 종사자라기보다는 20~30대 여성이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구인 직종은 룸 메이드 5명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14시간30(30분 휴식시간) 근무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대 보험 적용되며 보수는 월80만원 수준이다.

연락처:토요코인 부산해운대1호점 (051) 256-1045


주원 최원열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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