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

2018 60+시니어일자리 한마당 성료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60+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정보 및 취업기회 제공 및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시키고자 ‘2018 60+시니어일자리 한마당이 행사가 9월19〜20일까지 오전 10~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고령화시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에게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주최하고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행사의 채용규모는 115개사 1,238명이며 현장에서 이력서 및 사진촬영, 미용서비스, 건강검진, 직업․적성검사 등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신중년 동아리페스티벌, 휴먼북열람행사, 액티브시니어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 생애재설계 강의, KNN건강강좌,경품행사 등이 열렸다.

 개막식 직후 별도 회의실에서는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설공단이 함께 ‘60+시니어일자리창출 협약식’이 진행 되었다. 내년부터 3년간 총 3,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실무협의회가 구성된다.

  민선7기 ‘장노년행복일자리 확충’을 공약으로 채택한 부산시는 이번 ‘60+ 시니어일자리창출 협약 체결’로 출발하여 향후 장노년일자리 지원 협의체 구성, 장노년민간일자리 연 2,000개 이상 창출 등 임기 내 장노년일자리를 6만개까지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 60+시니어일자리 한마당  현장스케치

 ▲ 이날 행사장을 찾은 ‘60세+ 시니어’ 구직자들은 각 부스마다 취업개요를 보면서 기웃거리다 이내 다른 부스로 옮겨가고 있었다. 이유를 몰라 취재진이 이들을 따라  전체부서를 돌아보니 답이 나왔다. 60세+ 시니어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그만큼 찾기 힘들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시니어 관련(서비스, 경비, 청소, 보건업, 운전, 제조업 등) 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인생 후반전, 드론으로 멋지게 비행해요“

  국내 첫 드론5060은 드론을 사랑하는 50·60대가 18명이 모여 드론으로 인생 2막을 여는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 드론5060(www.드론5060.kr)은 4개 팀을 운영하면서 드론 수리와 정비, 체계적인 드론 조종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농약 방재, 택배, 재난대응, 정찰 업무, 드론 영상 제작, 드론 수입 판매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 사진)

 드론봉사대는 재난 예방을 위한 부산지역 해안 정찰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달부터 월 30만~4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 일자리 월급을 받고 있다. 각자 이 월급의 절반은 봉사단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중이다. 드론5060 협동조합이 본격 활동을 하면 드론이 취미생활과 사회공헌 뿐 아니라 고정 수입이 있는 직업으로도 서서히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상근, 박모경 기자 osg1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