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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1. 한류축제 - 2017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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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2 조회 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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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약 열흘간의 대장정에 나선 아시아 No.1 한류 축제인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7 Busan One-Asia Festival, BOF)이 10일간의 여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면서 K팝은 물론 K푸드, K뷰티, K메디컬 등 K컬쳐를 국내외 관람객들에 보여주고, 직접 참여하는 오감만족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공연, 전시, 부대행사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BOF는 지난 열흘간 인기 한류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푸드, 메디컬, 뷰티, 패션 등 新한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BOF 그라운드’와 웹툰, 노래방, 오락실, VR 등 체험형 콘텐츠와 스트리트인 ‘BOF 랜드’ 또한 BOF를 무료로 상시 체험하는 콘텐츠로 평가 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톱가수 공연을 온 가족이 피크닉 형태로 즐길 수 있는 ‘BOF 파크콘서트’, 새로운 시도의 참여형 콘텐츠와 차세대 한류스타들의 공연과 한류스타들의 시상식으로 꾸며진 ‘BOF AWARDS’ 폐막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K-P0P스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BOF 팬미팅’, K-팝, 락&인디, 힙합, EDM 장르별 무대로 꾸며진 ‘BOF 레전드 스테이지’, 부산발 한류 프로젝트 ‘BOF Made in Busan’ 등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와 함께 부산의 야외 장소를 활용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도심형 문화관광 한류 축제,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로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를 통해 BOF가 부산을 한류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만드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존재 가치를 제대로 입증해냈다는 평이다. 항공, 크루즈 등 아시아 교통의 요지이면서 천혜의 자연 경관과 도시 인프라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부산만이 가진 매력과 여러 분야의 한류 콘텐츠들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3만 2천명 포함 총 누적 관람객 약 26만명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어 눈길을 끈다. 이는 올해 총 관람 목표 15만명 대비 173%, 외국인 목표 2만명 대비 160% 달성한 것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예산과 행사 기간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더욱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주요 행사별 관람객을 보면, 개막식의 경우 외국인 1만2천4백명 포함 총 5만명, 파크콘서트의 경우 외국인 1천명 포함 총 5만4천명, 레전드 스테이지의 경우 외국인 1천7백명 포함 총 1만7천명, 폐막식의 경우 외국인 9백명 포함 3천1백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BOF랜드에 외국인 1만4천명 포함 총 9만명, BOF그라운드에 외국인 1천명 포함 총 2만8천명, 메이드인부산에 외국인 6백명 포함 총 3천5백명이 다녀갔으며, 이 밖에도 쇼케이스, 버스킹, 커버댄스 대회 등에 외국인 1천300백 포함 총 1만명 정도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 BOF행사 준비 기간 중에 남북 긴장, 중국발 관광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7월부터 일본(7.24.∼7.28.), 태국·말레이시아(7.26.∼7.30.), 홍콩·대만(7.30.∼8.3.), 베트남(8.9.~8.11.)에서 설명회와 세일즈콜을 진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해외 언론 18개의 매체를 통한 2017 BOF 홍보 영상 게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해외홍보문화원등을 통해 2017 BOF 브랜드 재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20여개의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고, 특히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등의 5개의 해외 현지 여행사 참여하는 등 BOF의 높아진 관심과 네임 벨류를 확인하였다.

 

  올해 BOF의 가장 성공적인 요소가 되었던 10월 22(일) 개막공연에서는 360도 관람 가능한 화려한 무대로 국내외 관람객들이 환호성으로 가득채웠다. 부산의 자매결연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로 시장단이 참여하여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왔으며 대행사인 SBS 플러스의 국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18개국 해외 매체에 개막식 행사가 생중계 되어 3억 가구 10억 여명에게 K-POP과 함께 부산의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0월 29일(일) 시민공원에서 무료로 개최된 파크콘서트는 김종국, 홍경민 사회에 김태우, 레드벨벳, 백지영, 유리상자, 에일리 등 많은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시민공원 개원이래 가장 많은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BOF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BOF자체 평가를 하자면 “국내외를 아우르며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담고,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에 주력”하였다.

 

  또한 “지난해 행사 기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관람객 수를 볼 때 매력과 흡입력을 입증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부산의 관광도시 이미지는 물론, 체류형 축제로서 BOF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내년에도 최고의 라인업과 프로그램들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BOF가 아시아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국가적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