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바로가기

상담문의

부산시민공원내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실태 조사결과 발표!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7-11-02 조회 9808
첨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과 수목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발생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1년 중국에서 첫 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중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9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번 조사는 2014년에 개장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 및 수목을 중심으로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월 2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하야리아 잔디광장 등 주요 12개 지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12개 지점 모두 한 마리도 채집되지 않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27회 같은 지점에서 조사하였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2014년 5월에 개장한 공원으로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공원 내 적절한 잔디 관리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전에 차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구원 관계자는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노출되거나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외출 전 벌레기피제 활용 및 공원, 야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샤워, 옷 세척, 애완용 동물(개) 동행 자제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연구원은 조사기간 동안 진드기 서식여부 등 시민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고,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민공원내 진드기 서식실태 조사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팀에서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