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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 해양사고 재난 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7-11-02 조회 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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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 Safe Korea Exercise) :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되어온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 제도

’의 일환으로 11월 3일 오후 2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선박사고 및 오염 등 해양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부산항에 입․출항하던 군함과 여객선이 충돌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이어 해당 여객선이 출항하던 유조선과도 충돌하여 유조선에 실려 있던 중질유(벙커C) 약 100㎘가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이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선박사고와 해양오염사고 동시에 발생한 해양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국방부, 영도구, 부산해양 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협회 등 3개 민간 단체가 참여하며, 총 5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대, 선박 24척 등이 훈련에 투입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아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김영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병도 영도구 부구청장이 각각 광역·기초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박세영 부산해양경찰서장이 해상 구조작업과 오염방제 현장을 지휘한다.

 

  훈련 1단계에서는 익수자 등 인명구조를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선내 탑승자 탈출 및 실종자 수색과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육·해상 오염방제활동을 전개한 후 훈련을 종료할 예정이다. 

 

  시민과 민간단체 등이 이번 훈련을 참관하는 점을 고려하여 훈련 시작 전 심폐소생술 시연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여객선 안전수칙 교육 등을 실시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해양안전설비, 방제장비 및 항만안전시스템에 대한 홍보부스도 설치․운영하며 다양한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현장 합동훈련을 진행하여, 이번  훈련을 계기로 향후 실제 사고 발생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훈련으로 해양복합재난의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되어 해양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