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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온기를 느끼며, 나누며 - 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게시

고객 소리함 게시판 읽기
작성일 2017-11-24 조회 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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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올해 마지막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메시지로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듯함을 전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공모를 실시해 총 999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겨울편 문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은 ‘겨울밤 하늘에 입김 불어본다 우리 숨이 이리 깊고 따듯했구나’ 라는 권선우 씨가 창작한 작품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권선우 씨는 ‘이 세상에서 숨을 쉬는 우리는 깊은 숨을 내쉬면서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람 하나가 이리 따듯한데 둘, 셋,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마주하고 온기를 느끼며 따듯함을 나누어 간다면 다가올 겨울은 춥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겨울편 문안처럼 차가운 공기 속에 내 안에서 품어 나오는 호흡의 따듯함을 느껴보고 이웃에게 나누면서 추운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새 해의 ‘부산문화글판’ 봄편은 내년 1월 문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은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