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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는 부산역사 전문학술지 - 부산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4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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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11 조회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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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도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항도부산」 제4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됐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이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역사 관련 연구성과를 집대성해왔다.

 

  이번 「항도부산」제44호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연구논문‧자료소개 등 총 14편이 실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역사학, 고고학, 미술사, 부산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항도부산」 제44호의 기획논문에는 작년 10월 29일에 열린 「일제강점기, 군사 요새로 변해버린 부산을 바로 보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수정‧보완한 내용이 실렸다. ▲이지영 동명대 교수의 ‘한말 일제의 대륙 진출과 부산 및 진해만의 요새화’ ▲김윤미 부경대학교 교수의 ‘아시아태평양전쟁과 부산’ 총 2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논문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다룬 내용이 실렸다. ▲홍보식 공주대 교수의 ‘부산 기장 고촌리 유적의 단계와 운영 양상 검토’ ▲진상원 부산가톨릭대 연구원의 ‘17세기 초 동래 사천면의 동계 참여자와 그 후손들’ ▲권영은 한국차문화전문학원 대표의 ‘왜관의 구청다완과 고려다완의 분류에 관한 연구’ ▲이희정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기장 안적사 석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 연구’ ▲정진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19세기 부산의 치성광여래도와 칠성신앙’ ▲선우성혜 동의대 교수의 ‘부산부 편입 이후 서면 지역의 공업화에 관한 연구’ ▲김준배 해군사관학교 교수의 ‘일본 문헌 속의 송상현 기록과 그 의미’ ▲박현수 성균관대 교수의 ‘조선을 축사‧상징한 곳, 부산’ ▲최두진 부산대 강사의 ‘개화기 부산 근대학교 형성의 지역별 성격 연구’ ▲양지원 부산대 강사의 ‘부산지역 여성교육가 이동희의 교육실천 연구’ ▲오광수 부산대 박사과정생의 ‘공론을 통해 본 금수현의 사회관’, 총 11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기타 원고로는 ▲반선영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팀장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소장 부산지역 강제동원 관련 자료소개’ 1편의 원고가 게재됐다.

 

  「항도부산」 제44호 책자는 부산시 소재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http://www.busandabom.net/index.nm?contentId=226&historyCd1=05)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http://www.bssisa.com)에서 개별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항도부산」은 우수한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성과 축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역사 관련 우수 논문들을 계속 게재해 「항도부산」이 부산역사 대표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