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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문화재위원회(유형분과) 시지정문화재 지정 - 불교기록유산 수능엄경 시지정문화재 지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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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03 조회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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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16일 문화재위원회(유형분과)에서 부산시지정유형문화재 1건을 지정 고시(부산광역시 고시 2023-100)하고, 부산시문화재자료 2건을 지정 예고(부산광역시 공고 2023-1074)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의결된 ▲시지정유형문화재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5』은 1488년(성종 19) 음력 8월 홍산현의 만수산 무량사에서 판각된 목판을 후대 찍어 만든 불교기록유산이다. 당시 무량사에서의 불교경판 조성불사의 실체와 함께 이후 인출 불사의 성격 및 해당 경전의 유통형태, 해당 경판의 후대 보각여부 및 복원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자료로서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갖는다.

 

  부산시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된 덕인사 소장 ▲『칠성여래도』는 칠성여래를 중심으로 성군과 동자상으로 구성된 불화로서, 2021년 스위스에서 국내로 돌아온 해외 환수문화재이다. 또한 함께 지정 예고된 청룡사 소장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1』은 1462년(세조 8) 조성된 조선국 간경도감의 목판 가운데 1495년(연산군 1) 일부의 불교 용어를 매목하여 찍은 인출본을 저본으로 삼아 16세기 초 경 복각․중간된 경판을 후대 인출․장정한 불교 기록유산이다.

 

  이날 위원회는 부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외 독립운동 관련 서영해 문서 일괄(78건 172점)』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 가결했다. 1902년 1월 13일 부산의 영선동 1907번지 1에서 태어난 서영해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 한국의 독립을 위해 언론 및 외교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파리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및 서영해 원고, 임시정부 활동 관련 문서 및 사진 등 172점 일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