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8기] 파❤️치❤️봉

행사명: 찾아가는 파킨슨병 상담소 (방콕환우 돌봄서비스)

일시: 2025년 11월 23.(화) 14:00~16:00

장소: 개금쉼터(진구 개금동 가야대로 408번길 42-5)

후원: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주관: 아리8기 파♥치♥봉

참여자: 9명

∎다솜쉼터에서 진행된 방콕환우 돌봄서비스. 이번 상담모임은 특별히 보호자인

000이 참석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담과정, 치병로드맵을 질문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을 간병, 관리하는 보호자로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

그날 돌풍과 갑자기 내리는 비로 참석하지 못한 환우들이 있어 많이 안타까웠다.

운동역량강화으로서의 파크골프팀장 김영희의  안내, 부경지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 활동 소감]

∎000씨는 10여년 간 아버지를 간병하는 보호자. 식사수발, 내성적인 성향인 아버지와는 갈등이 많아 환우를 장기간 돌보는 가족 보호자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상담하는 시간 동안 가질 수 있었다.

보호자로서 가장 큰 고충은 정서적 스트레스와 소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불안, 우울, 좌절감 등 심리적 고통이 크며, 장기간 간병 시 번 아웃(탈진).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일상생활의 균형 붕괴, 환자 돌봄과 직장, 가사, 개인 시간의 병행이 어려워져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너지는 고충을 토로하였다.

[총평]

∎환우 보호자의 고충을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환우보호자는 가족 중심 구조로 인해 사회적 지원이 부족, 이로 인해 고립감과 무력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보호자의 고충은 환자 치료의 질과 가족 전체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제적인 부담, 체력적인 소진, 심리적 외로움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보호자에게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알 수 있었다.

주로 토로하는 고충은 대부분 가족 환우의 병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지 몰라 불안하다 또는 환자의 무기력해지고 우울함 및 활동 중 낙상사고로 인해 불안함이 대부분이었다. 아버지의 수면장애에 보호자도 점차 지쳐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