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과정] 종이로 만나는 세상

<  종이로 만나는 세상  >

동래시장안 부동헌 건너편 농협중앙회 2층 강의실에서 <종이로 만나는 세상>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자선생님 세 분이 오셔서 "어떻게 종이접기를 배우게 되셨어요?" 라고 여쭤보자,

두 분은 "손주를 종이접기 가르쳐 주려고 왔어요." 라고 말씀하시네요. 

다른 한 분은 "제가 원래 만들기를 좋아해서 배우러 왔어요." 라고 답변하셨어요.

한 여자분은 이미 종이접기 지도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데, "예전에 배워서 다시 상기시키려고 왔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동네 보건소와 복지관에서 노인분들 대상으로 재능기부 수업을 하고 계셔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시대요.  

오늘은 커뮤니티 사진으로 올려져 있는 10색상환표 만들기를 색연필 접기로 해 보았어요.

마지막 활동으로 도토리와 밤접기를 하고 교재에 있는 도안을 그대로 옆의 모눈지에 옮기면서 자세하게 그려보았어요.

모든 분들이 두 시간동안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 강사인 제가 놀랄 정도였어요.

한 주동안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오후에 뵈어요. ^^